수덕사는 경허선사, 만공선사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선풍을 진작하여 1984년 덕숭총림으로 승격됨으로써 50여개의 말사를 거느린 기존의 교구본사로의 위상에 선원, 강원을 포함한 종합수도장의 역할을 겸비하였다.
 이러한 덕숭총림 수덕사에는 경허,만공선사의 선지를 받들어 정혜사 덕숭총림선원(비구선원), 견성암선원(비구니선원) 등을 비롯하여 여러 선원에서 많은 스님들이 밤낮을 잊고 참선수행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음력 그믐날에는 사부대중들이 모여 철야정진을 통한 선수행(禪修行)을 실천하고 여름철에는 선실천 수련대회를 갖는 등 선(禪)의 생활화와 선풍진작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 외 덕숭총림 수덕사에는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1263호인 괘불, 고려시대의 석탑인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03호 삼층석탑 등이 현존함으로써 이 곳이 역사적인 가람임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또한 수덕사에는 백제로부터 시작된 이 지역 불교의 원류와 시대에 따른 변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본,말사내 불교문화재 600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근역성보관(불교박물관)이 있다.